출고 하자마자 여러가지 해야할 일들이 있어서 이번 포스팅 내용은 짧습니다. 
다음에 올라오는 글을 기대해 주세요

드디어 기다리던 출고날!
동생과 함께 집에서 시간 넉넉히 잡고 출발해서, 택시를 타고 강서 서비스 센터 앞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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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너면 바로 테슬라 강서 서비스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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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들어서자 보이는 하얀차! 설마? 내 차인가?!!
번호를 보니 내차가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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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우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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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쪽 앞유리엔 고객 이름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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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차 모습만 보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2층으로 올라가서
설명을 듣고, 서류들을 검토하고 인수 서명도 했다.

다시 내려와서 차량의 기본 조작방법? 안내? 설명을 해주는데,
이부분은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이었지만 설명을 들었다.

겉 도장면이나 내장제 부분이 일정 확률로(??) 좋지 않은 케이스가 보이곤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내 차에는 눈에 띄는 부분은 없었다.
담당 직원분도 이런 부분은 출고 하면서 꼼꼼히 확인하셔야 편하다고 .. 
만약 도장불량 같은 케이스가 발견된 경우 광택서비스 같은걸 추가로 해준다고 들었다.

QC 를 좀 더 꼼꼼히 해서 새차 받는데, 기분이 상하는 케이스를 좀 줄여줬으면 한다. 
(아무리 미국산 차라지만.. 국내 출시하는 차인데)

테슬라 전용 앱이 있는데, 휴대폰에 미리 설치해뒀었다. 이전에는 로그인하면 연결된 차량이 없다고 진행이 안됐었는데, 로그인을 다시 해보니 정상적으로 차량이 표시가 되었다!

물론 앱을 통해서 소환기능이나 다른 기능들을 제어할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앱쪽에 반영이 되는데까지는 2~3일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나의 케이스는 좀 빨리 등록이 된것 같다고 했다.

각종 설정 같은건, 출발 전에 미리 세팅 해두고 나가는걸 추천해줬다.
그도 그럴것이 운전중에 조작하면 위험하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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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센터 도착은 아마 9시 50분쯤?
설명이랑 듣고 차량 상태 점검하고 나올때가 11시 30분쯤 이었다. 

올림픽대로 서쪽으로 시운전을 해보다가, 집으로 들어왔다. 
서비스 센터까지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어서, 지금까지 주행거리가 30km 정도로 나온다.

아직은 주행거리가 적어서,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못한다고 ... 자동 주차도 어느정도 학습이 되어야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오토 파일럿은 대략 50km 이상 주행하다보면 가능해질거라고 설명을 들었다.

신호 대기중에 서있을때, 엔진 진동이 없으니 시동이 꺼져있는듯한 정숙한 느낌이었고,
틴팅 하러 샵에 들어갈때도 차에서 내려서 직접보니, 엔진소리가 없으니 어색했다.
센터쪽 태블릿 화면에 각종 설정을 하는 과정은 마치, 전자기기의 다른 OS를 접하는 느낌이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집 근처 틴팅(썬팅)집에 차를 맡겨 놓은 상태다.
작업 하는데 3시간 정도 걸린다고...
블랙 박스는 기존 쓰던걸로 할건데, 장착은 서비스로 해주신다고 했다. 

아직 좀 더 살펴봐야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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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4 17:02 2017/10/24 17:02

출고 일주일 전

테슬라 2017/10/18 20:28
어느덧 차량 출고가 다음주로 다가오고, 
테슬라 차량 인도팀에서 연락이 왔다. 

신차 출고는 처음이어서 대부분 처음 겪어보는 내용들이었고, 
모델S 도 국내에 본격적으로 출고되는 시기라서, 업체(?)들의 일부 프로세스는 익숙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최종 구매가격표에는 전기차 보조금과 세제 혜택 할인 등등이 반영된 
최종 결제 금액도 기재되어 메일로 서류를 보내주었다.

이 최종 결제 금액을 선호하는 방법(?)으로 결제를 하면 된다.
나의 경우에는 할부로 하려고 했는데, 오토 캐시백으로 생각을 바꾸어 결제를 진행했으며,
2017년 10월 현재 오토 캐시백은 하나카드 밖에 안된다고 하며,
업종이 기타 업종으로 등록 되어있어 가맹점 번호를 알려줘서 캐시백 적용을 해야 했다.
카드사쪽  직원 일처리나 진행이 매끄럽지않아 다소 불쾌하긴 했으나 어쨌든 결제 완료.

보험가입도 먼저 진행되어야 하는데, 일정은 출고팀에서 자세하게 알려주니 그 일정에 맞게 하면 된다.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기존에 이용하고 있던 현대해상쪽에 추가 등록을 하는식으로 했으며, 1년기준 보험료가 163만원정도 나왔다.
차량 등록을 하려면 보험 가입 증명서를 전달해줘야 되는데, 출고 담당자에게 문자로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되었다. 

근처에 틴팅 샵에 방문해서 ,
지금 타는 모닝 필름 상태와 비교하면서,
농도랑 필름 종류의 설명을 들으면서 예약도 잡아놓고,
사징님이 틴팅 하시면서 블랙박스 작업도 같이 해주신다고 했다.

거주지에 충전시설 설치는, 어느정도 진행이 되면 따로 블로그 글로 올릴 예정이다.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비공용 완속 충전기 설치를 하려고, 건물 입주민(소유주)의 동의를 모으고 있는중이다. 싸인 한개만 더 모으면 80% 달성인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잘 풀렸으면 한다 ...
2017/10/18 20:28 2017/10/18 20:28

어제 수령 및 개봉하면서 영상도 같이 찍었었는데, 
영상 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려봅니다.

2017/10/12 22:05 2017/10/12 22:05

공용 충전기의 AC3 상 케이블을 이용해서 모델S를 충전하면, OBC 모델에 따라서 16kw 또는 10kw 수준으로 충전이 된다. 완속보다는 약간빠르지만 급속은 아닌 속도다.
배터리 용량은 가장 큰 차들인데, 정작 한국 공용 충전기에서는 급속을 사용할 수 없다는 현실..

하지만 차데모 아답터를 이용하게되면 평균 40 kw , 최대 50kw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차데모 아답터의 최대 출력이 50kw 이기 때문에 100kw 급의 충전기에 연결해도 50kw 로 충전된다)

참고로 공용 충전기의 1회 충전 시간인 40분, 40kw 속도면 90D 기준으로 대략 30% 정도의 충전이 가능하다.

한국에서도 차데모 아답터를 이용해서 테슬라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서,  아답터를 구해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링크 한테타 - 차데모 아답터 사용방법 총정리
한테타의 인록님의 사용기를 보면 안되는 줄 알았지만 (충전기마다 규격이 다른지 -_-) 연결 방법을 다르게 하니 충전이 되었다!


한국에 출시되는 테슬라 차량의 충전 포트는 유럽에 출고되는 방식이므로 EU 아답터를 사용해야 한다. US 아답터는 한국 출시된 포트하고 모양이 다르기때문에 주문시 주의해야한다.
아마존과 ebay 등등 온라인 쇼핑몰을 검색해봐도 차데모아답터는 판매하지 않고 있었고, 네덜란드의 테슬라 기어샵에서 구입 할 수 있다. 네덜란드에 사는(???) 지인이나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하거나 유럽에 다녀오는 지인 찬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을것 같다.

구글링을 해보니 판매하는 다른곳을 발견할 수 가 있었는데, 
리투아니아쪽의 충전기 관련 판매 업체로 보이는 곳의 쇼핑몰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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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유로에 판매중이다!

페이지를 보고 있던중, 라이브채팅이 활성화 되면서 이쪽으로 문의를 해 볼 수 있었다.
한국까지 배송이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비용과 시간은 어느정도 걸리는가? 라고 물어봤고, 
배송 가능하며, 잠시 기다려주면 견적을 메일 주소로 보내겠다고 했다. 
한국까지는 TNT 배송업체를 통해 되며, 29.88 유로 비용이고 10일 정도 걸리는듯 하다.
회원 가입을 하고 주소를 입력하려고 했는데, 국가 선택에 한국이 없다 ㅠㅠ (유럽쪽도시들과 미국이 선택가능했음,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한국을 입력할 수 없음)
다시 라이브 채팅으로 이런 내용들을 문의 하면서, 
배송 받을 영문 주소와, 휴대폰 연락처, 이름을 알려주었다.
(개인 통관 부호도 함께 알려주면 좋을듯 하다)
업체쪽은 주문 하려는 물건이 US가 아니고 EU 인지도 한번 더 확인 물어봤었고,
나는 한국 출시 되는 규격이 EU 타입라고 알려주면서, 아마도 한국 테슬라 오너들이 이쪽에서 추가로 주문할 거라고 이야기도 해주었다.
잠시후 메일로 commercial invoice 문서가 전송되었고, 내용에는 아답터 가격 550 유로, 배송비 29.88 유로가 적혀있었다. 지불은 페이팔 결제를 선호하길래 페이팔 계정 메일 주소도 같이 알려주었다.
EUR 로 결제를 해도 되지만  USD가 익숙해서 결제는 USD로 해달라고 요청을 해서 결제를 했다.
(페이팔 유저라면 아는 내용이겠지만, 결제 하기전에 잔액또는 결제 카드 또는 은행 계좌를 등록해놔야 결제 진행이 가능하다.)
주문했던 시각이 배송 마감과 퇴근시간이 임박해서 였는지, 주문한지 30분도 안되어서 TNT 트래킹 안내 메일을 받았다. 

차량 인도는 24일인데, 충전 케이블은 11일 배송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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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초기에 인천공항으로 나오는것은, 사전 통관 관련 내용이어서 물건은 아직 유럽쪽에 배송중이나 이렇게 조회가 된다.
여러 허브들을 거치며 한동안 독일 프랑크 푸르트 허브에 있다가, 9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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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저녁 TNT 담당자에게 개인 통관부호를 알려주고,
(보통은 먼저 연락이 간다고 하는데, 연락이 안와서 먼저 전화 문의 했음)
11일 오전 문자로 관세 결제 관련 문자 및 통관 서류 안내를 받았다. 

직구는 여러번 해봤지만, 관세 내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환율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이번 케이스는 관세 63,000원 와 부가세  85,050원 총 148,050원이 청구되었다.

차데모 아답터 가격 550.00 EUR
TNT 배송비 29.88 EUR - (배송비는 경우 한국이라도 지역에 따라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통관비용 148,050 KRW 

구매 및 배송 약 787,477원  + 통관비 148,050 원 
전체 비용은 대략 93.5 만원정도 나왔다.

아마 내가 리투아니아 쇼핑몰의 1호 한국 구매자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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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다섯시쯤 물건이 도착했다.
배송되어 온 박스엔 테슬라 라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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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를 개봉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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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사용법이 적혀있는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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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에 버튼이 있다. 이걸 누르면 차량쪽 충전 포트가 열리는지 모르겠다.
(차가 있어야 확인을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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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쪽 충전 포트 연결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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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 충전기쪽 차데모 케이블 연결 부분 이다.

차량 인도 받기 전이어서 아쉽게도 테스트는 할 수 없었다. (2주 뒤엔 써 볼수 있겠지..)
아마도 차데모 아답터는 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주 쓰게 될듯 하다. 
장거리 운전시 충전 스트레스가 해소 되어 다행이다.

한국 규제만 아니었으면, 테슬라 코리아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했었을거라고 생각되는데, 이렇게 어렵게(?) 구매 해야 한다는게 아쉽긴 하지만,
모델3 출시 생각을 해보면, 이부분은 앞으로 테슬라 코리아쪽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 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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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 18:38 2017/10/11 18:38

물건 배송이 아직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수령하고나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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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9 00:24 2017/10/09 00:24

이번 포스팅에서는  테슬라 모델S 90D 의 계약부터 출고까지의 일정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저의 구매 케이스에 해당되므로 조금씩 일정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내용은 mytesla 의 상태 페이지의 상태내용의 변경된 날짜를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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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현재 mytesla 의 상태 페이지


시간의 흐름순으로 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7.29 모델3 발표 및 상세 스펙 공개 
7.31 테슬라 코리아 고객센터에 모델S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들을 문의하면서, 시승 예약 일정을 잡음.
8.2 청담 매장으로 시승 하러감. 시승 후 90D 계약함 
8.7 청담 매장으로 두번째 시승 하러 감. 차량 색을 빨강에서 무난한 하얀색으로 변경
8.9 주문 확정 및 공장 생산 예약됨
8.10 VIN(차대번호) 발급됨 (이후로는 사이트의 조회에는 계약번호 대신 VIN 으로 표시됨)
8.19 공장에서 생산중으로 변경됨 
9.3 공장 생산 완료! 공장에서 배송중으로 변경됨 (프리몬트 공장에서 항구까지 배송으로 추정됨)
9.12 차량이 선적되어 운송중이라고 변경됨.
배로 운송하기 때문에 대략 한달정도 걸린다고 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mytesla 에 들어가보면 이 상태로 나온다.
9.15 전기차 보조금 조건에서 충전시간 10시간 조건이 폐지된것이 확정 고지됨. 테슬라 코리아에서는 90D 먼저 재 심사를 넣음
9.21 환경부에서 90D 인증 통과가 되었다고 발표함
9.26
a. Owner Advisor 에게서 상세 계약서와, 보조금 신청서, 신분증등의 서류를 제출함
b. 이어서 출고팀에서 연락이 옴. 계약 순서대로 출고가 되기 때문에 24일 이후부터 선택가능하다고 함. 출고 며칠전에 차량 보험관련 서류 제출해달라고 함
9.29 서울시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는 문자를 받음
10.24 출고 예정일 !
 
일정은 계약 당시 Owner Advisor 의 예상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나긴 기다림의 끝이 이제 한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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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6 18:53 2017/09/26 18:53

테슬라 모델S 90D의 경우, 
미국의 경우 단종이 되었는데 한국에서 여전히 주문 가능해서, 일부 언론에서는 재고 처리 논란이라는 웃픈 기사가 나오곤 했었습니다.

사실 7월 말 업데이트 이후로는 75D, 90D, 100D 각각 배터리 용량의 차이만 있지 나머지는 동일한 하드웨어 구성이거든요. 

지난주 목요일날 90D가 보조금 인증 통과 되었다는 소식도 있었는데, 
오늘 테슬라 코리아 사이트에서 주문하기 페이지를 보면, 한국 사이트에서도 더이상 주문을 할 수 없게 되었나봅니다. (전화로 직접 문의해서 구입하는건 당분간은 가능한가 봅니다)
보조금 인증 때문에 단종 유예기간을 좀 둔건 아닌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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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D 옵션이 사라져 있다!! (테슬라 코리아 사이트 캡쳐)

2017/09/25 17:24 2017/09/25 17:24

오늘 저녁 테슬라 모델S 90D 가 보조금 대상에 적용이 되었다는 뉴스를 보았다.

전기차 보조금 지급 조건에서,
충전 10시간 제한이 있던게 제외되고, 전비 기준 (상온/저온) 이 추가 되어 고시가 된것이, 9월 15일 금요일이었다.

테슬라코리아측에서는 금요일날 바로 90D 재인증 절차를 신청했다고 했고, 
오너 어드바이저를 통해 전달 받은 내용으로는 대략 한달정도 걸릴거라 예상한다고 들었었다. 

뉴스 내용을 보니, 이게 일주일만에 통과가 된 모양이다.
[전자신문]테슬라 모델S, 한국 정부 보조금 받는다
[ZDNet]테슬라 모델S, 보조금 혜택...최대 2천400만원↓

위의 기사 내용들이 사실이라면, 서울 기준으로 정부 보조금 + 지자체 보조금 1950 만원 가량을 지원 받을 수 있어서, 90D의 경우 옵션을 적용해도 대략 1억원 정도에 구매가능해지는 가격이다.

일단 인증은 90D부터 진행되었지만, 이어서 100D 와 75D 도 진행할것이고, 
90D 인증이 일주일 걸렸으니 다른 모델 S들도 곧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http://ts.la/gahyun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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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모델S 사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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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코리아 청담점에 전시 되어있는 모델S

2017/09/21 22:56 2017/09/21 22:56

지난 시승기 글에 이어서 연재 되는 글입니다.

예전에 치선님의 테슬라 모델s 구매기와 서울 부산 왕복 후기를 보면서,
다음에 사는차는 전기차로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현재 모닝을 타고 다니고 있고, 원래 자동차에 욕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2016년 하반기에 테슬라 코리아가 들어오고, 올해 초에 하남·청담 매장이 오픈하고 인터넷이나 리뷰에 모델s 가 자주 언급되었다.
테슬라는 어느정도 가격이 있으니 부담이 되고, 적당한 가격에 탈만한 차라면 다른 제조사의 차도 충분히 wish list에 들어갔을 것이다. 
이쯤만해도 모델3 또는 볼트ev정도가 좋을것 같았는데, 볼트는 소량만 만들어서 유통되어서 구매하기가 어렵고, 현재 출시되어있는 다른 전기차 모델들은 주행거리가 대략 200~250km  (출퇴근 또는 서울 근거리 주행이 대부분이라면 괜찮겠지만)
그리고 장거리 운행시 충전 스트레스가 상당히 있을것 같았다. 가끔 장거리 올라오는 장거리 주행 후기에는 충전시설에서 충전하는데 꽤 많은 시간과 노력 - 그러니깐 충전시설이 있는 휴게소나 시설을 주행 경로에 넣어야 하고 충전하는데에도 시간이 오래 소요됨 - 을 들여서 충전을 하는게 안타까웠다. 
슈퍼차저 충전소를 이용하면 20~30분이면 70~80%까지 충전되니, 이정도면 충분히 먼 거리를 갈 수 있다.

그래서 모델3를 예약하고 기다렸다.
7월말 모델3 발표가 나오고 상세 스펙이 공개되었다. 
모델3도 좋은 차이긴 한데, 
가장 실망했던 점이 계기판이 없다 (속도나 차량 상태가 센터 디스플레이의 왼쪽 부분에 표시됨) 옵션으로도 못넣는다고.. 
장거리 옵션에, 이것저것 넣다보면 보급형 모델이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 가격까지 올라간다. 모델S 75D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면 금액과 큰 차이가 나지 않을듯 했다.
모델S는 주문하고 3개월쯤 뒤에 받아 볼 수 있는 반면, 1년 넘게 기다려야한다.
모델3가 한국에 출시될때쯤 전기차 보조금이 바닥나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라면 아는 내용이겠지만, 테슬라 전기차의 장점들은 
· 세계적으로 전기차로 유명한 테슬라
· 다른 차들에 비해 우월한 주행 거리
· 연비 운전을 한다면, 종종 주행하는 장거리인 서울-익산 왕복도 충전없이 가능한 거리 (75D는 빠듯하지만, 90D 는 여유가 있음)
· 자동차의 소프트웨어가 무려 OTA로 업데이트된다
· 내연기관 자동차의 엔진, 변속기 등등 이 필요가 없어, 주기적으로 관리해줘야 할 부분이 줄어든다 (엔진 오일이라던가...)
· 정체구간 같은 곳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가 거의 없다. (엔진 공회전 없음)
· 오토 파일럿 기능 - 차선 유지와 크루즈컨트롤 정도지만, 운전 피로도를 많이 줄여준다.
· 전기 모터 장점인 강한 힘

하지만 구입을 생각하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비싼 가격이다.
절반 가격으로도 충분히 좋은 차를 살 수 있고, 몇년동안의 기름값을 따져봐도 불리하긴 하다 .


이래저래 한참을 고민고민고민하다가, 
큰 지름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http://ts.la/gahyun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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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7 04:09 2017/09/17 04:09

지난글 - 테슬라 모델S 시승기 (청담 스토어를 가다 1/2)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말로만 듣던 모델S 의 성능을 체험을 해보면서 매장 내부로 들어갔다. 

매장 내부에는 전시용차 빨간색, 흰색 두대가 있었고,
직접 조작해보거나 만져볼 수 있었다.
궁금한게 있으면 직원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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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하면 연상되는 빨간색 모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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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되어 있는 하얀색 모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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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색이랑 인테리어 샘플이 매장 벽에 전시 되어있으니, 만약 구매를 한다면 어떤 색이 좋을지 고민이 된다면 매장 방문을 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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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샷을 찍어뒀어야 했는데 못찍었다 ㅠㅠ 
저기 보이는 프레임 위에 배터리팩이 올라간다고 한다. 휠은 21인치 (기본 사양은 19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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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가 평소에는 들어가 있다가, 키를 가지고 접근을 하면 저렇게 튀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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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봉과 사이드 브레이크는 따로 없고, 핸들 오른쪽의 레버로 조작한다. 파킹에 놓으면 주차브레이크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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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 17인치 디스플레이 태블릿 비슷한 화면이 있는데, 차량 조작은 이걸로 해야한다. 
물리 버튼은  비상등 켜기하고, 글로브박스 열기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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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 왼쪽 레버는, 깜빡이- 와이퍼 , 자동주행(?)레버, 핸들위치조정 레버 세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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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가운데부분에 충전 포트가 있다. 12V , usb 포트 두개 (물어보니 usb 포트 출력이 높지는 않아서 휴대폰의 빠른 충전은 어려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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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리에도 USB포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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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 엔진과 엔진에 관련된 부품들이 필요가 없으니, 본네트 안쪽에도 물건을 넣을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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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용량의(?) 트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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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을 접을 수도 있다. 전체를 접을수도 부분만 접는것도 가능하다.

어디 여행가서 숙소를 구하지 못한경우라면 뒷좌석 접고 매트 깔고 차박을 하는것도 괜찮아 보인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이렇게 하는 케이스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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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아래쪽에 공간 있어요!

이런 구조가 왜일까 했더니, 국내에는 옵션이 없지만, 뒷쪽을 바라보는 유아용 시트 옵션이 있는데 이걸 장착하기 위한 구조인듯 하다. 트렁크 부분에 장착하게 되면 성인5 + (유아2) 의 탑승인원이 된다.

보통 차의 주유구가 있는 위치에, 전원 충전 포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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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시되는 테슬라하고 규격은 다른데 유럽식이라고 한다.
르노 삼성의 AC3 상 포트와 같은 규격이라고 한다.


매장 구경은 이쯤에서 정리하고... 

사실 시승하러 갈때 모델S 계약을 할지 말지 반반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었다. 
그나마 가격 부담이 덜한 75D 를 고려하고 있었었고, 

연재 시리즈의 첫글에도 적었지만, 
모델3 장거리 옵션에 기본적으로 추가 하게 될것 같은 옵션가격, 그리고 주문해도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받아볼수 있다는 점이 모델S 75D 를 생각하게 만들었었다.

7월말쯤 모델S 옵션이 간소화 되면서 각각의 모델 75D, 90D, 100D의 차이가 실질적으로 배터리 용량차이만 나게 되었다.

어차피 서울시내 주행만 하는경우라면 지금 나와있는 국산 전기차를 타도 문제가 없겠으나, 
종종 지방에 다녀와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때 편도 주행거리가 200km 를 조금 넘긴다. 
일 보러 다니면서 수십km 정도 달리고, 다시 서울로 올라오는 경우라면 ....

완전 충전을 한 상태에서 출발하는 경우를 가정한다면, 
75D는 중간에 충전이 필요하고, 90D면 왕복을 하고도 여유가 남는 거리의 용량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테슬라 사이트의 모델S 페이지에서 주행 패턴에 따른 예상 거리를 계산 해 볼 수 있다. https://www.tesla.com/ko_KR/models

시승하면서 이야기를 했더니 75D 를 선택할 거라면 90D 를 추천해주시던데... 
음 그렇다. 직원 이야기를 들어보니 90D 를 주문하는게 낫겠다는 결정이 들었다. 

이렇게  계약금 1000 만원 결제를 하고, 모델S 90D를 계약을 하게 되었다.
아아 일생일대의 큰 지름이다 ㅠㅠ 
(블로그 글로 쓰다보니 고민의 흔적이 별로 나타나지 않는데, 실은 엄청 고민고민하고 결정을 내렸다. 모델S 절반 가격으로도 충분히 멋진 차를 구입 할 수 있다!! -_-;; )
이 내용 관련해서 별도의 글로 올려야겠다.

이때부터 계약하고 일주일동안은 디자인, 색상, 옵션등등의 변경이 가능하다. 
이 기간내에 취소를 하면 계약금을 그대로 돌려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다음 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 


계약을 했으니 추천 프로그램 안내로 마무리를 합니다.
http://ts.la/gahyun1524
위의 링크를 통해서 모델S 구입을 하시면, 
100 만원 할인과, 슈퍼차저 무료를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7/09/06 16:39 2017/09/06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