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승기 글에 이어서 연재 되는 글입니다.

예전에 치선님의 테슬라 모델s 구매기와 서울 부산 왕복 후기를 보면서,
다음에 사는차는 전기차로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현재 모닝을 타고 다니고 있고, 원래 자동차에 욕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2016년 하반기에 테슬라 코리아가 들어오고, 올해 초에 하남·청담 매장이 오픈하고 인터넷이나 리뷰에 모델s 가 자주 언급되었다.
테슬라는 어느정도 가격이 있으니 부담이 되고, 적당한 가격에 탈만한 차라면 다른 제조사의 차도 충분히 wish list에 들어갔을 것이다. 
이쯤만해도 모델3 또는 볼트ev정도가 좋을것 같았는데, 볼트는 소량만 만들어서 유통되어서 구매하기가 어렵고, 현재 출시되어있는 다른 전기차 모델들은 주행거리가 대략 200~250km  (출퇴근 또는 서울 근거리 주행이 대부분이라면 괜찮겠지만)
그리고 장거리 운행시 충전 스트레스가 상당히 있을것 같았다. 가끔 장거리 올라오는 장거리 주행 후기에는 충전시설에서 충전하는데 꽤 많은 시간과 노력 - 그러니깐 충전시설이 있는 휴게소나 시설을 주행 경로에 넣어야 하고 충전하는데에도 시간이 오래 소요됨 - 을 들여서 충전을 하는게 안타까웠다. 
슈퍼차저 충전소를 이용하면 20~30분이면 70~80%까지 충전되니, 이정도면 충분히 먼 거리를 갈 수 있다.

그래서 모델3를 예약하고 기다렸다.
7월말 모델3 발표가 나오고 상세 스펙이 공개되었다. 
모델3도 좋은 차이긴 한데, 
가장 실망했던 점이 계기판이 없다 (속도나 차량 상태가 센터 디스플레이의 왼쪽 부분에 표시됨) 옵션으로도 못넣는다고.. 
장거리 옵션에, 이것저것 넣다보면 보급형 모델이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 가격까지 올라간다. 모델S 75D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면 금액과 큰 차이가 나지 않을듯 했다.
모델S는 주문하고 3개월쯤 뒤에 받아 볼 수 있는 반면, 1년 넘게 기다려야한다.
모델3가 한국에 출시될때쯤 전기차 보조금이 바닥나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라면 아는 내용이겠지만, 테슬라 전기차의 장점들은 
· 세계적으로 전기차로 유명한 테슬라
· 다른 차들에 비해 우월한 주행 거리
· 연비 운전을 한다면, 종종 주행하는 장거리인 서울-익산 왕복도 충전없이 가능한 거리 (75D는 빠듯하지만, 90D 는 여유가 있음)
· 자동차의 소프트웨어가 무려 OTA로 업데이트된다
· 내연기관 자동차의 엔진, 변속기 등등 이 필요가 없어, 주기적으로 관리해줘야 할 부분이 줄어든다 (엔진 오일이라던가...)
· 정체구간 같은 곳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가 거의 없다. (엔진 공회전 없음)
· 오토 파일럿 기능 - 차선 유지와 크루즈컨트롤 정도지만, 운전 피로도를 많이 줄여준다.
· 전기 모터 장점인 강한 힘

하지만 구입을 생각하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비싼 가격이다.
절반 가격으로도 충분히 좋은 차를 살 수 있고, 몇년동안의 기름값을 따져봐도 불리하긴 하다 .


이래저래 한참을 고민고민고민하다가, 
큰 지름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http://ts.la/gahyun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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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7 04:09 2017/09/17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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