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의 포스팅인듯 합니다
포스팅할 재료들은 쌓여가는데 올리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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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주차 위치를 옮기려고 차에 들어갔다가 계기판을 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회생제동 상한선이 제한된건 봤었지만,
배터리 온도가 낮아져서, 거의 0kW까지 근접해 있었다.
주행하면서 배터리 히팅이 되면서 회생제동의 상한선이 점차 올라가다가가 없어지긴 하는데...

어쨌든, 사진처럼 0kW에 근접해 있으면, 회생제동이 거의 되질 않는다고 보면 된다.
-20~ -30kw 수준으로 제한되어있어도 회생제동이 걸리긴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기존처럼 브레이크가 덜 걸리는 느낌이니 차간거리를 좀 더 넓게 두면서 브레이크도 밟을 준비를 해야 한다.

내연기관 차는 바퀴가 굴러가며 엔진을 돌려주는 식으로 감속이 되지만,
마치 수동 미션의 중립에 들어가있는것처럼 저항이 걸리지 않는다.
브레이크를 밟을때는 평소보다 세게 밟는 느낌으로 밟아야 된다.

그리고, 출력 제한에 점선이 그어져있는 현상은 처음 봤는데,
(고속 주행을 어느정도 이상 주행하면 모터 출력 제한때문에 걸리기도 한다고 함)
역시 배터리팩의 온도가 너무 낮아서 출력에도 제한을 거는걸로 생각된다.

물론 이렇게 낮은 온도에서 급속 충전기를 이용해도 초반에는 제대로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 (역시 배터리 냉각상태)
충전 시작하고 조금 지나면서 배터리 히팅 되면서 원래 충전속도로 돌아옴.

집에서 충전을 하는 경우라면,
출발전에 배터리 충전을 하게 되면, 배터리팩이 히팅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한테타님의 겨울철 이용기 : http://blog.naver.com/iinrock/221147591294 )

테슬라가 노르웨이 출시하면서 겨울철 날씨에 대한 대응을 충분히 했을거라고 생각된다.
실제로도 현지에서 많이 팔린다고...
2017/12/11 21:29 2017/12/11 21:29